1일자 A29면 ‘원미경씨 음주운전 입건’을 읽었다.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일부 인기 연예인들의 잘못된 의식에 허탈감을 느낀다.
연예인의 음주운전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문제는 음주운전에 적발된 연예인들이 한동안 자숙하는 척하다가 여론이 잠잠해지면 아무 문제없이 화면에 등장한다는 것이다. 음주운전은 아무 잘못이 없는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하는 범죄행위다. 인기 연예인은 일반인보다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데도 나중에 보면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연예인들은 재수 없어 걸렸다는 의식부터 버려야 한다.
강 희 원(경기 군포시 산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