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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광주비엔날레 공동 큐레이터 선정

입력 | 2001-06-01 18:35:00

찰스 에셔(왼쪽) 후한루


‘2002 광주비엔날레’의 공동 큐레이터로 찰스 에셔 스웨덴 말뫼 현대미술센터관장(39)과 후 한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빌덴드 쿤스텐 아카데미 교수(38)가 선정됐다.

이들은 성완경 예술감독과 함께 내년도 광주비엔날레의 전시기획과 참여작가 선정 등을 맡게 된다.

한편 2002년도 광주비엔날레의 전시 주제는 ‘멈춤: PAUSE: 止’로 확정됐다.

이는 20세기 인류가 숨가쁘게 달려온 속도에 대한 반성과 비판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광주비엔날레 측의 설명이다.

jk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