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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시대 사회상 집중 분석'18세기 연구'外

입력 | 2001-06-04 18:36:00


▽당대비평(15호·계간)〓마르코스 멕시코 반군 부사령관과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브리엘 가브리아 마르케스의 대담 ‘차라리 전쟁이 더 쉬운 일이었습니다’, 멕시코 현지에서 원주민 사령관들과의 대화를 담은 박정훈의 ‘우리는 영원한 반란자입니다’가 실렸다. 특집으로 ‘벼랑 끝에 선 삶:시장의 논리와 삶의 위기’, 긴급좌담으로 ‘대우차 사태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마련했다. 1만원, 삼인

▽사회비평(28호·계간)〓가수 전인권씨가 김진석 편집주간과의 대담 ‘나, 전인권은 범죄자가 아니다’에서 “대마초 흡연은 죄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등의 회고록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장석만의 ‘기억 이야기 권력:회고록과 역사서술의 진실성’을 실었다. 특집으로 ‘통제권력의 시민 길들이기’와 ‘세계화·신냉전·한반도’를 마련했다. 7000원, 나남출판

▽18세기 연구(3호·반년간)〓‘18세기 서양, 어디로 가고 있었던가?’를 주제로 좌담을 마련했고, 특집은 ‘정조와 그의 시대:새로운 정치와 사회변동’. 김성윤의 ‘정조 탕평정치의 이상과 그 추진과정’, 한상권의 ‘정조대 사회문제와 민소(民訴)의 활성화’, 고동환의 ‘정조대 상업발달의 양상과 상업정책’ 등을 실었다. 1만원, 태학사

▽역사비평(55호·계간)〓‘일본 우경화의 재해석’을 주제로 특별기획을 마련해 권혁태가 ‘교과서 문제를 통해 본 일본사회의 내면 읽기’를, 이경주가 ‘일본의 군사대국주의와 평화헌법 개정 논의’를 다뤘다. 지수걸, 김성수, 한만길의 ‘통일을 위한 남북 교과서 분석’도 있다. 1만원, 역사비평사

▽문화과학(26호·계간)〓‘사이버시대의 우울’이라는 주제 아래 홍성태의 ‘사이버리즘의 시대’, 오병일의 ‘인터넷의 시장화와 디지털 딜레마’ 등 4편의 글을 특집으로 실었다. 한국의 문화정책을 논한 김우창의 ‘지식 사회와 사회의 문화-도서 체제와 문화’, 이원재의 ‘누구를 위한 디지털 문화 콘텐츠 육성책인가’도 눈길을 끈다. 1만원, 문화과학사

▽노나메기(5호·계간)〓인하대 교수직에서 파면당한 김영규, 사회보험노조 해고 노동자 김운용, 대우자동차노조 해고 노동자 유선희의 좌담 ‘탄압을 너머 좌절을 너머’을 실었다. 단병호의 ‘내 가슴에 꿈틀대는 해방의 정서-늙은 노동자의 노래’, 백기완의 ‘좌절, 그 절망을 딛고 서는 사람들’도 있다. 6000원, 도서출판 노나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