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은 4일 한국의 4강 진출 실패에 대해 ‘2승을 거두고도 안타까운 탈락’이라며 주요 뉴스로 보도. 일본 언론은 이와함께 “히딩크감독의 부임 이후 한국축구가 이전에 비해 확연히 달라졌다”며 “수비 커버링이 매끄러워졌고 미드필드에서의 패스도 빠르고 예리해졌다. 무엇보다 목적 의식을 갖고 패스를 한다. 팀 전력이 크게 상승했다”고 평가.○…트루시에 일본 감독은 3일 팀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나카타 히데토시(AS로마)를 끝까지 붙잡아두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AS로마는 컨페드컵 결승전과 같은날인 10일 이탈리아 리그 우승이 걸린 나폴리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어 나카타의 복귀를 강력히 요청하고 있지만 트루시에 감독은 “결승전일 경우 그도 뛰고 싶을 것”이라며 반대의 뜻을 표명.트루시에 감독은 그러나 일본이 준결승에서 져 3,4위전으로 밀려날 경우에는 소속팀으로 복귀시킬 것임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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