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케이블 채널인 부동산TV(RTN)는 개국기념으로 32평형 아파트(시가 1억8000만원)를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개최한다.
RTN은 시청자들이 국내 최초의 부동산전문 케이블TV의 이름(5자)을 적은 우편엽서를 보내면 정답자 1명을 추첨해 32평형 아파트(서울 성북구 돈암동 동신 포스트빌 아파트)를 준다. 2등 5명에게는 김치냉장고, 3등 300명에겐 손목시계를 전달한다. 마감은 30일까지.
RTN 측은 “지금까지 1200통의 엽서가 접수됐다”며 “이번 행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경찰관 입회 하에 생방송으로 추첨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매상품으로 32평형 아파트가 등장한 것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사행심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500만원 이상의 경품제공은 금지되어왔다. 그러나 창업 기념행사로 제공되는 것은 허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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