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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주 분석] 현대차, 조광피혁, 인터리츠

입력 | 2001-06-04 19:12:00


△현대차(거래소) 현대차가 실적호전에 바탕을 둔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4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보다 4.0% 상승한 2만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5월 22일 기록한 이전 고가 2만5700원을 뛰어넘은 것. 외국인 투자가들이 4일 연속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 지분이 55.66%까지 올랐다. UBS워버그증권은 “수출 실적이 놀랄 수준이다”며 “올들어 판매량의 증가율이 증권사의 예상치인 9%를 넘어선 13.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높은 이윤이 남는 SUV부문의 성장률도 지속될 전망.

△조광피혁(거래소) 실적호조와 피혁업종의 대표주이면서 그동안 저평가돼왔다는 호재가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 종가는 3965원.

이날 교보증권은 “조광피혁의 적정주가를 카시트 매출호조 등으로 인한 수익성 호전 등으로 현재 주가(1일종가)의 2배가 넘는 7700원으로 제시한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교보증권은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 성장률 15.1%, 영업이익률은 7.2%로 내다봤다.

△인터리츠(코스닥)이불사업을 해온 인터리츠(옛 하이론코리아)가 기존 사업부문을 정리하고 IT 전문유통업체로 변신을 시도하면서 최근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주가는 전날보다 180원 오른 168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 최근 인터리츠의 주가는 지난달 25일 이후 5거래일동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회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여주공장을 30억원에 매각하고 이 대금으로 회사 경영정상화와 IT사업 투자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