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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科技大 건립 운영' 남북협력사업으로 승인

입력 | 2001-06-06 18:45:00


정부는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 이사장 곽선희(郭善熙)씨가 신청한 ‘평양정보과학기술대학 건립·운영사업’을 남북협력사업으로 승인하고 곽씨도 남북 협력사업자로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400억원의 예산으로 건립될 평양정보과학기술대학은 내년 9월 박사원 과정부터 개설할 예정인데 향후 정보과학학부 생명과학학부 공학부 경영정보학부 등을 둬 북한의 정보통신분야 인재 육성에 기여하게 된다. 이 대학은 향후 50년간 북한 교육성과 공동으로 운영된다. 재단측은 다음달 1일부터 행정동 학사동 실험동 신축공사에 착수한다.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