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태극기 선양 운동을 벌여 국민훈장까지 받았다는 진무상(陳戊相·63·한국국기선양연구원장)씨는 현충일인 6일 오전부터 서울시내 100여곳의 주요 공공기관을 일일이 돌아보며 조기(弔旗)게양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동아일보사에 찾아와 그 결과를 전했는데…
▽…정부중앙청사, 서울시청, 한국프레스센터 등이 조기를 제대로 게양한 반면 서울시의회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업체 언론사 등은 태극기를 달지 않거나 평상시대로 두고 있었다며 진씨는 “갈수록 국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줄어드는 것 같다”고 개탄….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