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으로 전국 곳곳에서 ‘물꼬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모내기를 미처 끝내지 못한 경북 안동시에서는 누구 논에 먼저 물을 댈 것인가를 놓고 제비뽑기까지 해 화제…▽…7일 오후 안동시는 민간업체의 레미콘 차량을 지원받아 와룡면 서현리 일대 들녘에 논물을 실어 날랐으나 하루 공급량이 겨우 논 300여평에 모내기를 할 수 있는 차량 15대분(900드럼)에 그치자 이 같은 고육책을 냈다고….
cavatina@donga.com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