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주최하는 ‘제2회 코리아오픈 춘천국제태권도대회’의 참가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춘천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10일 현재까지 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 세계 54개국 1313명이 참가신청 의향을 밝혀온 가운데 22개국 409명이 공식신청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춘천시 석사동 호반체육관에서 27일부터7월2일까지6일간열린다.조직위측은 올해 대회의 참가예상을 50개국 2000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조직위는 이처럼 참가신청 문의가 쇄도하자 현재 3명인 직원을 이달 20일경 1명을 추가로 증원하는 등 조직위를 대폭 강화한다. 대회는 26일 참가선수들을 위한 전야제를, 27일에는개막식과함께겨루기,경연, 유급자겨루기 경기와 문화행사, 태권도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열리게된다.
한편 1회 대회때인 지난해에는 48개국 1421명의 선수가 참가,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됐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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