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www.prkorea.com)는 인터넷상에서 전세계 8억 해외네티즌을 대상으로 2002년 월드컵 한국을 홍보할 '사이버 외교관' 20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사이버 외교관'이란 인터넷상에서 외국친구들에게 이메일로 한국을 외교 홍보하는 네티즌으로서 한국을 모르거나 궁금해하는 외국네티즌에게 사이버 관광가이드겸, 사이버 홍보대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02년 월드컵이 열리는 내년까지 사이버 외교관 1인당 5명씩 총100만명의 해외네티즌에게 한국을 홍보할 계획이다.
반크는 사이버외교관 양성계획에 맞추어 반크에 가입하는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원터치 협력문서, 교류문서, 항의문서 등 국제서한 보내기 ▲해외 인터넷 채팅방에서 한국 홍보하기 ▲이메일 펜팔로 한국홍보하기 ▲한국 홍보자료 만들기 ▲한국 홍보자료 모으기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하기 ▲나도 국제전문가되기 ▲우리들의 꿈이루기 ▲2001년 한국방문의 해 홍보하기 ▲2002년 월드컵코리아 알리기 등을 1대 1 이메일 온라인로 교육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네티즌은 반크 홈페이지(www.prkorea.com/vankop1_3.html)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국명lkm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