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 엔터원(옛 디지탈임팩트)은 남여 혼성 듀엣 그룹 "비쥬"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음반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엔터원은 지난달 댄스그룹 젝스키스의 리더였던 가수 은지원의 소속사인 'G프로덕션'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음반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었다.
엔터원이 이번 계약으로 출시할 음반은 비쥬의 4집 정규 앨범이다.
엔터원 이제명 대표는 "음반제작 전문가 영입과 조직 정비 및 컨텐츠 확보에 주력해 연말까지 음반 몇개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기성 가수 및 신인 가수를 꾸준히 확보해 음반 사업 분야를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