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자 A7면 ‘시론’에 실린 고려대 김일수 교수의 ‘너 죽고 나 살자의 함정’을 읽고 깊이 공감했다. 모든 일은 지역이나 개인에게 100% 만족이란 없고, 득실이 따르는 법이다. 지금 당장 실(失)이 된다고 해서 요즘처럼 각 계층이 나서서 극한 대립으로 치닫는다면 사분오열(四分五裂)돼 모두가 망하게 되고 나라마저 위태로워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당장은 손해가 나더라도 미래에 지역과 나라가 잘 되는 길이라면 한발 양보하고, 화합해 모두가 살고 나라를 흥하게 하는 마음가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정 태(전남 무안군 일로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