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가에서 은행주들의 추가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골드만삭스증권은 그동안 대우차 매각이나 현대투신증권 외자 유치 등의 기대감으로 은행주들이 단기급등했다며 하이닉스반도체의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성공으로 강세를 보일 경우 차익실현에 나서라는 견해를 밝혔다.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현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입장이다.
이 증권사는 또한 하이닉스 반도체의 GDR발행이후 은행주들은 경기회복전망에 따라 등락이 결정될 것이라고 본다. 현시점에서
국내외 경기전망은 당초 전망치보다 악화될 것이기 때문에 상승보다는 하락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이런 연장선상에서 하이닉스 반도체의 GDR발행으로 은행주들이 단기급등할 경우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으라고 권한다.
박영암 pya84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