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뮤시나의 대진운이 좋지 않다.
뉴욕 양키스의 제3선발인 뮤시나는 올시즌 사이영상 수상 투수와 3차례 맞대결을 펼치는 등 전반적으로 매치업 운이 따르지 않아 부진한 성적을 낫고 있다.
뮤시나는 최근 '컴퓨터 투수' 그렉 매덕스와의 대결에서 판정패 했는데 얼마전엔 페드로 마티네스와 2차례 대결을 벌여 1승1패를 기록하는 등 힘든 싸움이 초반부터 유난히 많은 편이다.
뮤시나는 10일(미국시간)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8이닝동안 6안타 3자책점(4실점)으로 호투 했지만 매덕스의 쾌투에 눌리고 말았다. 매덕스는 6.2이닝동안 7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7패(5승)를 기록한 뮤시나는 5회에 2점을 준 것이 이날 패인이었다. 1-1 동점 상황에서 라파엘 퍼칼과 앤드루 존스에 1타점 안타와 희생타를 허용하면서 양키스는 3-1로 뒤졌고 7회에 포수 조 올리버의 송구 에러로 추가 실점하면서 추격에의 의지를 상실하고 말았다.
브레이브스의 마무리 전문 잔 라커는 9회를 깔끔히 막아내 전날에 이어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브레이브스와의 인터리그 시리즈를 1승2패로 마친 양키스는 12일(미국시간)부터 3일간 몬트리얼 엑스포스와 인터리그 경기를 계속 갖게 된다. 양키스는 시즌 34승27패를 기록했으며 디비전 선두 보스튼 레드삭스에 2경기차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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