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기지부 간부 7명이 12일 경기도교육청 인사비리 관련자의 엄중 처벌을 요구하며 경기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철야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김홍목 전교조 경기지부장 등 간부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경기도교육감 처남에게 금품을 건넨 인사 비리 관련자들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이 적정한 처벌을 하지 않을 경우 교육감과 관련자 전원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사비리 관련자 전원 중징계, 인사관련 자료 유출자 색출, 교장급 관련자에 대한 직무정지 처분, 인사위원회에 교원단체 참여 보장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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