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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이드/13일]'네 자매 이야기' 外

입력 | 2001-06-12 18:32:00

허니허니


◆ 네 자매 이야기

첫 회. 보민의원 정원장(이정길)은 민박사(김용건)의 부탁으로 순영의 수술과 국회의원의 수술을 바꾼다. 순영은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게 되지만 민박사는 순영이 수술 후 도주했다고 알린다. 정의원은 자책감에 순영의 아들 영훈을 데려다 키우고, 이를 모르는 영훈은 정의원을 존경하면서 자란다.

◆ 허니 허니

선경은 결혼정보회사에 다니는 원희에게 희경의 맞선을 주선해달라고 부탁한다. 기분이 들뜬 희경은 장동건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10년전에 찍은 사진을 제출한다. 원희는 희경을 정현에게 소개해준다. 희경이 긴 가발을 쓰는 등 한껏 멋을 내고 나오자 정현은 겁먹은 얼굴을 한다.

◆ 우리가 남인가요

자경이 상호에게 “잘못을 빌던가 방에서 나가라”고 하면서 화를 내자, 상호는 서재에서 하룻밤을 묵는다. 오여사는 재복에게 식당을 맡기고 완전히 손을 뗀다. 재복은 자신이 개발한 신 메뉴를 손님들에게 선보이나 반응이 좋지 않고, 주방장까지 재복과 싸우고 식당을 나가버린다.

◆ 수요예술무대

새 음반 ‘Perfume’을 낸 양파가 출연해 ‘스페셜 나이트’ ‘드라이브’ 등을 부른다. 힙합 그룹 ‘드렁큰 타이거’가 3집의 머릿곡 ‘굳 라이프’와 히트곡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등을 열창한다. 최근 이문세의 곡 ‘사랑이 지나가면’을 리메이크해 사랑을 얻고 있는 이수영도 출연한다.

◆ 특별기획 6.15 공동선언 1년

남북 관계의 성과와 과제 등을 집중 조명한 4부작 특집프로그램. ‘제1편 북한 현지 보고 은둔의 땅, 관광으로 빗장 연다’는 최근 활발해진 북한 관광산업의 현황과 잠재력 등을 살펴봄으로써, 통일의 길을 잇는 관광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 특종 사건파일

지난해 6월 경기 안산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사건을 파헤친다. 3개월 동안 반경 2㎞ 안에서 11명의 여성이 폭행당하고 그 중 2명이 살해됐지만 목격자가 없었다. 또 아파트 20층에서 떨어져 죽은 여섯 살짜리 꼬마의 사인을 분석한 결과 엄마의 아동학대가 간접적인 원인이라는데….

◆ TV특강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서 인생 상담을 해 온 박완순 대한항공 홍보팀장이 자녀 성공을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박팀장은 사회 적응을 위해서는 능력보다는 가정에서의 예의범절이 더 중요하며, 가정에서의 올바르고 솔직한 대화법이 사회에서도 제대로 된 정보 전달을 가능케한다고 주장한다.

◆ 명성황후

고종은 명성황후에게 그 동안 너무 소홀했음을 사과하고 묵묵히 참아준 것에 고마움을 표시한다. 이에 명성황후는 자신을 버리지만 말아 달라며 첫날밤의 약속을 상기시킨다. 영보당 이씨는 고종이 중전을 찾았다는 소식에 질투를 느끼고, 아이가 열이 많이 난다고 거짓으로 아뢴다.

◆ 시사다큐-움직이는 세계

미국의 소비 패턴을 좌지우지하는 거대한 트렌드로 자리잡은 10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 지난해 1500억달러를 물건 구입 등에 쓴 미국 10대는 이제 기업의 가장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 중 하나. 그래서 기업들은 10대 문화를 조사하는 ‘쿨(Cool) 헌팅’ 전문가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