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서만 선을 보였던 3면 개방형 설계가 일반 아파트에도 도입됐다.
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초 청약접수할 서울 양천구 등촌동 아파트 ‘아이파크’ 1363가구 중 일부에 이같은 평면 설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31평형 615가구, 45평형 137가구, 51평A형 228가구, 51평B형 75가구, 51평C형 75가구, 61평형 227가구, 89평형 6가구며 평당분양가는 760만원선.
3면 개방형으로 설계된51평 B,C형, 61평, 89평형 383가구로 현관쪽을 제외한 3면 모두 외벽에 접해 있어 통풍 채광 전망이 좋다.
이 아파트는 수도통합병원 이전 부지에 들어서는 것으로 부지 3만 5000여평의 30% 정도인 1만2000평이 공원과 학교용지로 지정돼 있어 녹지공간이 많다. 또 봉재산 자락에 있고 인근에 백석공원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
서울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2km 정도 거리고 종로 광화문 신촌 여의도 등을 오가는 노선버스가 30개나 되는 교통요지에 있다. 02-2008-9786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