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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전투기 임실서 추락…민간인 피해 없어

입력 | 2001-06-13 00:58:00


12일 밤 9시40분경 전북 임실군 청웅면 향교리 수풍마을 앞 논바닥에 주한미공군 소속 F16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사고현장 부근에서 낙하산은 발견됐으나 조종사를 찾아내지 못했으며 민간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사고 전투기는 이날 밤 9시경 야간 비행훈련을 위해 전북 군산기지를 이륙했다가 사고지역에 추락했으며 기체는 완전 파괴됐다.군과 경찰은 사고현장을 통제하고 실종된 전투기 조종사의 수색에 나섰으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