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자민, 공명, 보수당의 국회대책위원장들은 12일 밤 최상룡(崔相龍) 주일대사와 만나 영주외국인을 위한 지방참정권 입법화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 국회대책위원장은 이날 영주외국인 참정권관련 법안에 대해 계속 심의를 벌여나가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립여당은 지난 99년 연정구성 당시 영주외국인에 대한 지방참정권 입법화에 합의했지만 자민당 내부의 반대에 밀려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상태이다.
재일 민단측은 지방참정권 확보를 숙원사업으로 내세우면서 올 가을 임시국회때는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일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