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그룹 계열사들이 초강세다.
거래소상장·코스닥등록 '쌍용' 종목 12개(우선주 포함) 가운데 8개가 상한가다.
13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쌍용화재 쌍용화재(우) 쌍용양회 쌍용양회(우) 쌍용양회(2우) STX STX(2우) 쌍용건설 등이 상한가이며 쌍용은 9.92% 상승하고 있다.
이들의 초강세는 쌍용양회가 지난해 11월 24일 만기도래했던 회사채 1000억원을 이날중 상환할 것으로 알려져 쌍용화재의 쌍용양회에 대한 지급보증문제가 해소될거라는 소식 때문.
쌍용화재는 이에 따라 작년말 80.8%에 불과했던 지급여력비율이 109.8%로 높아져 경영정상화가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오는 16일 경영정상화계획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쌍용화재의 상한가는 이날 거래소시장 보험주들의 전반적 강세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현재 국제화재 동양화재 대한화재 제일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이 6% 이상 급등하며 선전하고 있다.
양영권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