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에서 서비스교역의 비중은 늘고 있지만 서비스부문 적자가 다시 커지면서 전체 경상수지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1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서비스부문 수지는 98년 10억2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가 99년 6억5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선 뒤 작년에는 적자액이 39억7000만달러로 늘었다. 또 올 들어 1∼4월중에도 6억6000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재경부 관계자는 “해외여행객이 많아지고 특허권 및 컨설팅료 지급이 크게 늘면서 적자규모가 커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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