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가뭄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용수시설 업체에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해준다고 13일 밝혔다.
대출대상은 △가뭄으로 피해를 본 기업 △양수기 생산, 지하수 개발, 용수확보용 시설물 설치 등을 하는 기업으로 자금부족을 겪는 곳이다. 운전자금은 최대 1억원이며, 양수기 구입 등 시설자금은 필요금액 전액이다. 만기는 운전자금은 1년 이내, 시설자금은 8년. 대출금리는 최저 연7.2%이며 신용도에 따라 차등화된다.기업은행은 자금이 신속히 대출될 수 있도록 운전자금 소요금액을 조사하는 사정절차를 생략하고 담보가 있을 때는 영업점장 전결로 대출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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