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명품관의 와인숍 에노테카가 와인 공동구매를 실시한다. 에노테카는 평소에도 명품 와인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왔다. 이번에 와인 애호가들을 위해 온라인 공동구매 행사를 마련했다.
인기가 높은 3종의 와인을 공동구매하며 한명이 접수하더라도 할인된 가격에 준다. 1명 20명 50명 단위로 값이 내려간다. 여러 사람이 살 수 있도록 1인당 12병으로 제한했다.
상품은 프랑스 상파뉴산 샴페인인 로랑 페리에 브뤼. 로랑 페리에는 세계 베스트 5 안에 드는 유명한 샴페인이다. 섬세한 거품과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 아몬드 너트 화이트초콜렛의 향이 인상적이다. 캐비어 샐러드 해물파전 등과 잘 어울린다.
샤토 브라네르 뒤크리(프랑스 보르도 셍쥘리앙 산)도 나왔다. 풍요로운 맛과 향이 특징이며 기름기 많은 갈비나 등심요리와 잘 어울린다.
바르베라 다스티(96년산)는 바롤로, 바르바레스코와 함께 이탈리아 북부의 대표 와인. 과일 쥬스같은 맛에 신선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스파게티, 라쟈냐, 한국식 동그랑땡 등에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30일까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2-3449-4371)와 에노테카 홈페이지(www.enoteca.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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