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개발사 '넥슨'의 일본 현지법인 '넥슨 재팬'은 13일 일본 도쿄의 6개 프랜차이즈 PC방 본부와 자사의 온라인게임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넥슨 재팬'은 일본 PC방에 '바람의 나라' '일랜시아' 등 자사의 온라인 게임을 1만엔 정액제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넥슨'의 일본사업팀 강진구 팀장은 "일본의 PC방은 앞으로 매월 100개씩 증가해 3년 후에는 전국적으로 5000개 이상으로 늘어나 총 3000억엔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PC방 공급만으로 올 9월까지 월 3천만엔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