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체육인들의 숙원이던 체육센터 건립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현 도체육회 자리나 시 외곽지역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키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총사업비 90억원을 들여 11월 착공,2003년말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체육센터에는 지하 1층에 25m규모의 수영장이 들어 서고 2층에는 스포츠댄스교실 사우나실 에어로빅장 헬스장 등을 설치한다.
또 3층에는 검도 유도 레슬링 복싱 등 체육관으로 활용되며 4층은 체육회 사무실로 각각 이용 된다.
현 도 체육회사무실은 65년 건립된 노후건물로 체육인들이 활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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