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원 속초시가 13일 오후 5시부터 아파트와 콘도미니엄 등 대형건물을 대상으로 격일제 급수에 들어갔다.
13일 속초시는 가뭄이 95일째 계속돼 취수원인 쌍천이 바닥을 드러내고 학사평 저수지의 물도 여유가 없어 물탱크를 비치하고 있는 53개 아파트, 콘도미니엄, 연수원 등 1만8918 세대분에 대해 격일제 급수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짝수일 급수아파트〓양우 동현 속초대명1·2·3·5차 서울대명1·2차 로얄2차 로얄나하나1·2차 삼호 삼환 럭키교동 부영3·5·6·7·44블럭 주공3차 대우 성호임대 타워맨션 금호로얄아파트
△홀수일 급수 아파트 및 콘도미니엄〓현대1·2·3차 설악현대 럭키설악타운1·2차 주공1·2차 한신 진덕 동부 협성 옥토 계명 설악빌리지 속초대명4차 주공4차 코레스코 현대훼미리 설악삼성 신용보증기금 한전연수원 도로공사연수원 한화프라자 국민은행연수원 주택공사연수원 강원도수련원 서울시연수원 대명늘푸른아파트
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