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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019 PCS로 내 PC에 접속한다"

입력 | 2001-06-14 09:16:00


이제부터는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기기로 자신의 PC에 접속해 개인정보, 이메일, 파일 등을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LG텔레콤(대표 남 용)은 무선인터넷 전문업체인 ㈜인투모바일(대표 전상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PCS폰 등을 이용, 집이나 회사의 PC에 접속해 파일관리, 이메일 관리, 개인정보관리를 할 수 있는 ‘MyPC 서비스’를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MyPC 서비스는 Firewall(방화벽)이 설치되어 있는 기업체의 PC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PCS 등으로 본인이 직접 PC에 접속하여 디렉토리에 있는 파일을 찾아보고 일정관리, 주소록 등 PIM(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이동중이나 원격지에서도 개인 PC내 디렉토리에 저장된 파일은 물론 CD롬 드라이브나 A 드라이브를 검색하고 파일을 보내거나 다운받는 것도 가능하다.

개인 PC접속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MyPC 소프트웨어를 PC에 다운로드받아 설치하기만 하면 별도의 장비나 조치 없이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MyPC 소프트웨어는 아지아이(www.ez-i.co.kr)에 접속, 회원에 가입한 후 메일·뉴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MyPC 서비스 이용방법은 MyPC 소프웨어를 자신의 PC에 설치한 후 이지아이에 접속, 1.메일·캐릭터→7.MyPC를 선택하면 된다.

LG텔레콤은 MyPC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7월까지 무료서비스를 실시하고 8월부터 월정액(월 1,000원내로 결정 예정)으로 MyPC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국명lkm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