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전자상거래업체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디아블로2 확장팩 '파괴의 군주' 예약판매를 실시해 일주일만에 1만2000여개를 팔았다고 15일 밝혔다.
인터파크 미디어사업부 조태수 부장은 "국내 디아블로2 확장팩 전체 예약판매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라며 "게임 유통사인 한빛소프트도 예상 밖의 결과에 놀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스타크래프트 시네마틱 DVD 등 게임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사은품을 증정하고 회원 메일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한 것이 성공비결”이라고 분석했다.
디아블로 국내 유통사인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디아블로2는 작년 6월 출시된 뒤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100만장 이상 팔린 인기게임"이라며 "인터파크에서 22일까지 2차 예약판매를 실시하기 때문에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우he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