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사장 제롬 스톨)의 SM5 승용차 판매대수가 15일 10만대를 넘어섰다. 98년3월 나온 이 승용차는 지난해까지 7만5214대가 팔렸다. 특히 올들어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달에는 5203대를 팔아 월 판매 기준으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르노삼성은 SM5 판매 10만대 돌파를 기념해 대대적인 고객사은행사 ‘땡큐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달 중 판매된 승용차 1대당 1만원씩을 모아 판매 지역별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낼 계획. 6월중 차를 산 고객에게는 조수석 에어백을 무상으로 준다.
또 추첨을 통해서 여행상품권과 주유권 등 2000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자동차 등록증을 갖고 대리점에 가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말까지 출고된 차의 고객에게는 와이퍼 블레이드와 안전 표시대 등이 든 선물세트를 준다. 080-300-300010만번째로 SM5를 산 고객은 중앙일간지 한 곳에 개인 전면광고로 소개할 예정. 한편 스톨 사장 등 임직원 200여명은 10만대 판매를 기념, 16일 경기 과천시 청계산에서 등산대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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