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엉덩이가 집을 나갔어요'/ 호세 루이스 코르테스 글, 아비 그림/ 32쪽/ 6000원/ 소년한길
세자르가 말썽을 피울 때마다 엄마가 엉덩이를 때린다. 참다 못한 엉덩이, 가방을 싸서 집을 나가 버렸다! 엉덩이가 없어지니 불편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네. 의자에 앉을 수도 없고, 자전거도 그네도 탈 수 없다. 세자르는 어떻게 위기를 벗어났을까? 쉬운 단어와 짧은 문장으로 처음 책읽기를 시작하는 어린이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림동화. 짐을 싸들고 돌아선 엉덩이의 모습은 웃음을 터뜨리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