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면 좋아
현아는 강수에게 반해 유리의 하숙집으로 들어온다. 회사에서 기찬이 유리 집에서 하숙한다는 사실을 들은 선녀는 분해서 어쩔 줄 몰라하고, 선녀의 질투심에 유리만 난처해진다. 현아는 강수에게 십자수를 선물하면서 안 받아주면 울어버릴 거라며 억지를 쓰자 강수는 난감해한다.
◆ 메모리스
조성모가 나와 이은하의 히트곡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리메이크해 부른다. 3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선 박진영이 자신의 히트곡인 ‘날 떠나지마’ ‘그녀는 예뻤다’ ‘허니’ 등을 메들리로 들려준다. ‘손무현의 테마뮤직’에서는 ‘자두’가 ‘남행열차’ 등을 부른다.
◆ 일요스페셜
지난달 미국 부시 대통령이 밝힌 MD(미사일 방어구상)를 둘러싸고 돌아가는 세계 정세를 소개한다. 부시는 국제 사회의 동조를 얻기위해 세계 각국으로 MD 설명단을 파견하고 직접 유럽 순방길에 나서기도 한다. 북한의 위협을 명분으로 한 MD가 남북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도 알아본다.
◆ 개그콘서트
김미화의 ‘개그법정’에서는 형부와 처제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는 지를 코믹하게 풀어본다. 강성범 김준호의 ‘버전 개그’에서는 영화 ‘은행나무 침대’를 조폭 바보 친구 에로 등의 버전으로 패러디한다. 박성호 김대희의 ‘몰래가 중계’에서는 호스트바에서 벌어지는 천태만상을 풍자한다.
◆ 호기심 천국
자동차에 패트병 1200개를 붙여서 한강을 건너는데 도전한다. 동화 속에서 볼 수 있는 비누막 묘기를 보여준다. 비누막 거울을 통해 자신을 보고 비누막 속에서 춤을 추는 인어공주의 신기한 모습을 연출한다. 이 밖에 애인 만드는 비법과 폐활량과 호흡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 좋은 친구들
‘기막힌 대결’에서는 스피드를 체감하는 ‘카트’를 타고 기막힌 대결팀이 서바이벌 대결을 펼친다. ‘원맨 뮤직 비디오’에서는 가수 홍경민이 노래 ‘첨이야’로 1인 다역 뮤직 비디오를 선보인다. 납랑특집으로 홍경민이 특수분장한 귀신으로도 등장한다.
◆ 태조 왕건
박술희를 믿고 용삼을 먹은 아자개는 뜻밖에도 열이 끓어오르고, 이에 박술희 일행은 약속대로 옥에 갇히게 된다. 고려에서는 왕건의 부인 유씨가 아들을 생산하고, 오씨는 다음 보위를 생각하며 태자 무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해야 한다는 생각을 굳힌다.
◆ 추적60분
지난달 22일, 62세 노모가 아들의 카드 연체대금을 받으러 온 직원과의 실랑이 끝에 전치 14주의 상해를 입는 일이 발생했다. 전직 채권회수 직원의 고백과 소비자들의 피해사례를 통해 불법적인 신용카드 채권회수 실태를 공개한다. 또한 카드사들의 무분별한 카드 남발 행태도 고발한다.
◆ 드라마 센타-러브 미 텐더
대필작가인 명수는 우연히 생긴 카세트 테이프에서 준호의 고백을 듣게 되고, 그의 사랑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오토바이 택배맨인 준호는 뺑소니 사고로 꽃집에서 일하는 영주의 팔을 다치게 한다. 준호는 영주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카세트 테이프에 자신의 마음을 녹음해 영주에게 달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