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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부실채권 1조70억원

입력 | 2001-06-15 22:54:00


서울보증보험은 GE캐피탈과 합작으로 1조7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처리한다.

서울보증보험은 부실채권을 현물로 출자하고 GE캐피탈은 현금을 내 자산유동화전문회사(SPC)와 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해 부실채권을 정리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SPC에 부실채권 1조70억원을 30%인 3021억원에 매각하고 GE캐피탈은 현금으로 1511억원 출자한다. SPC는 이 부실채권을 AMC에 액면가의 50%인 5035억원에 매각한 뒤 AMC가 채권회수 업무를 하는 구조다. 향후 회수하는 부실채권 중 1511억원까지는 GE캐피탈이 가져가고 초과분에 대해선 서울보증보험과 GE캐피탈이 일정비율에 따라 배분한다.

h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