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와 성균관대가 제35회 대통령기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패권을 다투게 됐다.
연세대는 16일 동대문구장에서 계속된 영남대와의 대회 준결승에서 1회 안치용의 2점홈런을 포함해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8-0으로 이겼다.
이날 안치용은 홈런 1개 포함, 4타수3안타에 4타점을 올리며 타선을 이끌었고 투수진에서는 조영민-곽지호-문용민-조용준이 효과적으로 이어던졌다.
또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올해 춘계리그 우승팀 성균관대가 건국대를 3-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 18일 오후 2시 연세대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