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자동차]"핸즈프리 따로 살 필요 없어요"

입력 | 2001-06-17 18:46:00


30일부터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되면서 차량용 핸즈프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자동차 업계도 신차에 핸즈프리를 무료제공하는 등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유통업체들도 기획 세일전을 열고 있어 좋은 조건으로 핸즈프리를 마련할 수 있다.

제조사별 핸즈프리 가격(※충전잭 포함가격)

유형

모델(제조사)

가격(원)

프리스타 FS- 486(한진텔레콤)

45000

프리맨(HY텔레콤)

39000

심플프러스(금왕 C&C)

43000

핸디프러스(")

45000

스타텍전용(")

47000

이지핸즈프리(한영정밀)

47000

유니프리(GTI텔레콤)

35000

SB-1100(삼보텔레콤)

39000

삼성핸즈프리(삼성전기)

57000

필프리(필텔레콤)

58000

NF-2000A(스타C&A)

60000

현대핸즈프리(현대디지텍)

50000

블루(코리아텍)

49000

에뛰(아이비일레콤)

50000

미러폰(조은I&S)

58000

SHF-300(삼신전자)

69000

(자료:테크노마)

▽자동차업계〓현대차, 기아차, 대우차 등은 이달 하순부터 핸즈프리를 기본 또는 선택사양으로 장착한 차량을 시판한다. 배선을 내장형으로 처리해 외관을 깔끔히 처리한 것이 특징.

현대 기아자동차는 내달부터 9월까지 단계적으로 전 차종에 걸쳐 핸즈프리를 장착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선택사양으로 10만원 정도를 받고 기아차는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일부 차종에 핸즈프리를 무료제공했던 대우차도 7월부터 전 모델에 이를 장착하며 쌍용차와 르노삼성차도 하반기에 핸즈프리를 장착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기끄는 제품〓마이크와 스피커가일체형으로차량에부착하는제품이 많다. 가격대가 싸지만 통화품질은 썩 좋지 않은 게 흠. 일부는 에코방지기능이 내장돼 있어 울림현상을 막아준다. 통화음질을 중시한다면 마이크와 스피커가 분리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차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충전잭이 포함된 것을 사는 것이 편리하다.

자동차 룸미러에 붙여 사용하는 미러형도 있으며 라디오의 특정 주파수에 맞춰놓고 카오디오의 스피커를 사용하는 핸즈프리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

▽어디서 살까〓전자유통상가, 대형 할인점, 인터넷 쇼핑몰 등 파는 곳은 많다. 테크노마트는 16일부터 24일까지 ‘차량용 핸즈프리 기획세일전’을 연다. 기본 통화기능만 되는 일반형과 음질을 높이거나 전화가 왔을 때 반짝이는 등 부가기능이 있는 고급형으로 나뉘며 가격은 3만∼6만원대.

삼성몰(www.samsungmall.co.k) LG이숍(www.lgeshop.com) E 현대(www.e-hyundai.com) 롯데닷컴(www.lotte.com) 신세계(www.shinsegae.com) 인터파크(www.interpa가.com) 한솔CS클럽(www.csclub.com) 등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

▽어떤 벌칙받나〓30일부터 운전중 핸즈프리없이 휴대전화 사용시 벌점 15점에 범칙금 6만원을 받는다. 벌점 40점부터는 일정기간 운전면허가 정지되므로 15점은 무거운 벌칙. 차량 불법 주정차 범칙금이 4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결코 ‘싼’ 범칙금이 아니다.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