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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교육 내실화 방안]교사 수업능력 보고 뽑는다

입력 | 2001-06-17 19:31:00


이르면 연말 초중고교 교사 임용시험부터 임용 후보자들의 강의 실기와 면접 점수의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달말 청와대에 보고할 예정인 ‘공교육 내실화 종합방안’에 교사의 수업 실기능력 평가제와 면접 강화 방안을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수업 실기능력 평가에서는 △전공과목 시범수업 진행 △여러가지 수업장면을 비디오로 보고 평가하는 수업 관찰분석법 △수업지도안 작성하기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교직에 대한 적성과 인성을 종합 평가하기 위해 면접을 강화해 교직 경험이 풍부한 현직교사를 면접관으로 참여시키고 면접시간도 현재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교육부는 시행 초기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올 교사임용시험 공고를 예년보다 1, 2개월 앞당기는 방안을 시도교육청과 협의 중이다.

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