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노조가 병원측과의 협상 타결로 파업방침을 철회했다.
이 병원 노사는 15일 오후부터 올해 임단협 체결을 위한 제10차 교섭에 들어가 철야 협상을 벌인 끝에 16일 오전 6시 40분경 총액 대비 임금 6.85% 인상, 유니온 숍(Union Shop) 도입 유보 등 핵심 쟁점 사항들에 합의했다.
또 정부의 민영화 방침에 반발,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던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열병합발전소 지부도 파업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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