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지사장: 앤드류 세지윅)는 18일 맥오에스텐(Mac OS X) 한글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맥오에스텐은 매킨토시의 편리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유닉스의 파워와 개방성을 결합한 첨단 운영체계. 안정성이 뛰어나고 오픈소스이며 '다윈'으로 불리는 유닉스 커널 기반이다.
또 뛰어난 메모리 보호를 구현하고 파워맥G4 듀얼프로세서에서 작동할 때 선점형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며 대칭적 멀티프로세싱이 매우 뛰어나다. 이외에 그래픽 조정과 폭넓은 서체를 지원하는 애플의 새로운 쿼츠(Quartz) 2D 그래픽 엔진(인터넷 표준의 PDF 포맷), 장대한 3차원 그래픽과 게임을 위한 OpenGL, 오디오와 비디오 스트리밍을 위한 퀵타임(QuickTime)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글판 맥오에스텐은 오는 25일부터 애플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17만원(부가세포함). 애플코리아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 전시회(SEK2001)에서 대대적인 맥오에스텐 홍보를 실시한다. 또 기존 맥오에스9.0·맥오에스9.1을 맥오에스텐으로 무료 업그레이드해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 문의 : 1544-0119)
이국명lkm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