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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언론사조사 결과 19일 전원회의 상정

입력 | 2001-06-18 18:43:00


공정거래위원회는 13개 중앙 언론사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조사 결과를 20일 열리는 전원회의에 올려 이날 모두 처리하기로 했다.

이한억(李漢億) 공정위 조사국장은 18일 “당초 20, 21일 이틀에 걸쳐 언론사 조사를 처리하려고 했으나 해당 언론사들로부터 의견서를 받아본 결과 하루만에 처리해도 충분하다는 판단이 섰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또 “언론사들이 이의를 제기한 내용에 대한 검토한 결과 받아들일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명백하므로 시간을 오래 끌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신문사들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행위’의 유형 등을 담은 신문고시(告示)도 전원회의에 올려 함께 처리할 방침이다.

money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