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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아르헨-브라질 1승씩…세계청소년축구 개막

입력 | 2001-06-18 19:19:00


남미와 아시아가 2001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이번 대회 주최국인 아르헨티나는 18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예선 A조 첫 경기에서 로드리게스와 알레산드로의 연속골로 핀란드를 2-0으로 꺾었다. 또 ‘삼바 축구’의 브라질은 ‘전차 군단’ 독일을 2-0으로 완파하고 역시 서전을 장식했다. 코르도바에서 벌어진 B조 예선에서 브라질은 호베르트가 혼자서 2골을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멘도사에서 열린 C조 예선에서 중국은 미국을 1-0으로 꺾었고, B조 예선에서 이라크는 캐나다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밖에 우크라이나는 칠레를 4-2로 눌렀고, 이집트와 자메이카는 0-0으로 비겼다.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