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방한이 끝내 무산됐다. 외교통상부는 최근 달라이라마의 방한에 대해 이한동 총리가 중국을 방문하는 상황에서 외교 관례상 어렵다 고 불허방침을 밝혔고, 달라이 라마 방한준비위원회측은 종교의 자유와 관련한 헌법소원을 내겠다 고 밝혔다. 19일 KTF 가입자를 대상으로 정부의 달라이 라마 방한 불허방침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423명이 답한 결과 허용해야 한다 82.3%, 불허해야 한다 17.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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