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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호주-뉴질랜드 설원서 즐기는 '은빛 여름'

입력 | 2001-06-20 18:30:00

뉴질랜드 남섬카드로나스 스키장


뉴질랜드와 호주는 지금 겨울이다. 나흘 후(25일)면 ‘섬머 크리스마스’를 맞는다.

뉴질랜드 남섬의 스키장 네 개의 중시마을 퀸스타운은 최근 내린 적설량 50㎝의 폭설로 눈마을로 변한지 오래. 이른 강설로 주변의 코로넷픽,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가까운 마운트헛 은 벌써 개장했다.

뉴질랜드 호주 스키투어는 스키전문 박경숙여행사(www.skiexpress.com)를 통해 갈 수 있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가이드 동반 패키지형에서 에어텔(항공+호텔)형 자유여행(리프트 패스+스키장/공항/호텔 셔틀버스 패스 이용)으로 바뀐 것. 반복 여행자가 많은데다 한국인이 이용하기에 편하게 현지 시스템도 바뀌어 가이드가 없어도 큰 불편을 느끼지 않게 된 덕분.

스키장

일정

가격(원)

스키잉

뉴질랜드

마운트 헛

6일

147만

3½일

퀸즈타운

7일

173만

4½일

호주

페리셔 블루

8일

217만

5일

스렛보

200만

#뉴질랜드

△퀸스타운〓와카티푸 호숫가의 달력사진처럼 아름다운 작은 호반마을. ‘키위 디스커버리’스키셔틀을 이용하면 주변의 코로넷픽, 더 리마커블스, 카드로나등 4개 스키장(20분∼1시간 40분 거리)을 매일 한 곳씩 선택해 갈 수 있다. 마을에는 한국식당과 편의점도 있다. △마운트헛〓크라이스트처치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 메스번 마을에서 스키셔틀 운행. 서던알프스산맥에서 즐기는 헬리스키 가능.

#호주

△페리셔블루〓지구 남반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스키장. 네 개의 스키장이 리프트와 버스로 연결된다. 마을은 스키장에서 20분 거리, 눈덮인 스노라인(설선)까지는 스키튜브(산악 지하철)로 오른다. 중상급자가 즐기기에 좋다. △스레보〓호주에서 가장 높은 리프트(해발 2037m)가 설치된 스키장. 월드컵 알파인경기가 열리는 경사가 비교적 급한 슬로프가 특징. 페리셔블루와 달리 스키장에 마을이 있다. 상급자가 즐기기에 좋다. 문의 02-3785-0127

한편 한국코카콜라(www.cocacola.co.kr)는 뉴질랜드 스노보드 캠프 참가(20명)를 경품으로 내건 퀴즈행사를 펼치고 있다. 캠프 일정은 8월 12일부터 6박7일간. 퀴즈는 홈페이지나 KFC매장에 있다.

summ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