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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외환카드 시티뱅크에 매각 임박…월스트리트

입력 | 2001-06-20 18:31:00


외환은행이 갖고 있는 외환카드의 지분에 대한 해외매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월스트리트 저널은 20일 외환카드의 대주주인 외환은행과 시티뱅크가 매각 가격에 대한 의견차를 좁혀가고 있으며 이달 말 협상을 타결할 것이라고 협상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외환은행은 외환카드 지분 51.1%를 해외에 매각하기 위한 최소 금액으로 6-7000억원을 시티뱅크측에 제시했다고 월트스리트는 전했다.

그러나 외환은행은 매각 협상이 마무리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안병률/ 동아닷컴기자mok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