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미국내 항공화물을 전담 처리하는 ‘미국화물 공동판매 합작사’를 미국의 델타항공, 프랑스의 에어프랑스와 공동으로 다음달 중 설립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국제항공사들이 영업업무를 분할해 공동법인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3사는 합작법인의 자본금 250만달러를 같은 비율로 부담하기로 했다.
합작사는 미국을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화물의 예약 판매 및 마케팅 업무를 맡아 금년 말부터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등 미국내 17개 도시에 판매망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