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관리청이 23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소나무와 참나무가 우거진 강원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 휴양림에서 ‘숲속음악회’를 연다. 이 음악회에는 시민과 휴양림 방문객 외에 인근 지역의 성산 왕산 송양초교 학생 200여명이 특별 초청된다.
관동대 최인철교수 등 4명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의 연주와 강릉시립합창단 소속 소프라노 테너 성악가들의 공연, 8인조로 구성된 실내악단의 연주, 나무 숲과 관련된 동요 모음곡 등이 선보인다.
특히 참가자들은 향토 야생화단지, 숯만드는 과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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