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제3대 인천시 교육감에 나근형(羅根炯·62·인천시교육청 교육국장) 후보가 당선됐다.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나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유효투표자 3848명 가운데 2754명(71.5%)의 지지를 얻어 최종 당선자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나 후보와 함께 결선투표에 오른 원학운(元鶴雲·50) 후보는 1094표(28.5%)를 얻었다.
나 후보는 서울대 사범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부원중 인일여고 교장 등을 역임했으며 다음달 16일부터 4년간 교육감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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