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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6·25전쟁 51주년 올림픽공원서 기념행사

입력 | 2001-06-22 18:21:00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이상훈·李相薰 전 국방부장관)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각군 참모총장, 참전용사 등 7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6·25전쟁 제51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태권도 시범과 귀환 국군포로 및 참전용사 환영식에 이어 이 총리의 기념사, 참전국 대표의 ‘6·25전쟁의 회고’, 전쟁시 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오전 11시 40분부터 ‘자유 평화 수호 범국민 안보 궐기대회’를 열고 6·15 남북 공동선언을 평가한 안보정세 진단, 국민과 정부에 드리는 호소문 등을 채택한다.

이어 오후 1시반부터 4시반까지 올림픽체육관∼서울역∼퇴계로∼시청∼을지로까지 차량 시가행진도 갖는다.

한편 육해공군 해병대 원로 장성 회원 200명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를 면담하고 국군포로 송환 촉구 등 국가안보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