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계열사들의 금융권 빚이 올 3월말 현재 32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2일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자료에서 “3월말 현재 현대 계열사는 은행권에 22조5152억원, 제2금융권에 10조2869억원 등 모두 32조8021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계열사 부채현황(단위:억원)
회사
부채총액
은행
제2금융권
하이닉스반도체
8조3853
5조503
2조8815
현대중공업
6조7652
5조4058
1조3594
현대건설
4조7119
3조4007
1조3112
현대상선
3조3523
2조6590
6933
현대종합상사
2조1627
2조611
1016
현대미포조선
1조3191
1조2441
750
현대아산
125
124
1
기 타
4조4350
1조618
3조3732
총 계
32조8021
22조5152
10조2869
(자료:금융감독원)
하이닉스반도체가 은행권 5조5038억원, 제2금융권 2조8815억원 등 모두 8조3853억원으로 부채규모가 가장 컸으며 현대중공업은 6조7652억원, 현대건설은 4조7119억원이었다.
현대그룹의 부채규모는 98년말 61조5000억원(계열사 57개)에서 99년말 52조6000억원(계열사 26개)으로 감소했으며 다시 올 2월말 현재 35조8730억원(계열사 26개)으로 줄어들었다.
2월말과 비교해보면 △중공업 1조268억원 △건설 8201억원 △하이닉스 6957억원 △상선 3597억원 △유화 129억원이 각각 줄어들었다. 반면 미포조선과 상사는 각각 710억원, 577억원씩 빚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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