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건설교통부, 환경부 등 중앙 부처와 산하 기관 및 도로공사를 비롯한 주요 정부투자기관 등 25개 기관을 대상으로 25일부터 7월16일까지 ‘부처간 업무협조 실태’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감사원은 이번 특감에서 △사업 추진의 장애 요인과 기관간 갈등 실태 점검 △문제 사업 또는 문제 시책에 대한 해결 방안 모색 △관계 기관간 협조 또는 합의가 이뤄진 사안에 대한 이행 실태 등을 집중 감사한다고 밝혔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번 특감은 기관간 업무 협조 미흡 등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된 주요 사업과 국책 사업을 파악해 문제 해결 방안과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