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쿠버다이버가 수심 20피트 아래에 들어가 수중 세계를 즐기다 같은 깊이에서 아무 장비도 없이 있는 어떤 남자를 발견했다.
그 다이버는 다시 10피트 아래로 내려갔는데 얼마 후 그 남자가 다시 쫓아왔다. 이번에는 15피트를 더 내려갔지만 곧바로 또 따라왔다.
이상스럽게 생각한 다이버는 방수 칠판을 꺼내 ‘당신은 어떻게 맨몸으로 이렇게 깊이 잠수할 수 있습니까’라고 써 그에게 보여줬다.
그러자 그 남자가 칠판과 분필을 받아들더니 뭐라고 썼다.
‘나는 지금 물에 빠졌단 말이오. 이 바보야.’